배달앱 수수료에 배달대행료까지, 매달 빠져나가는 배달비가 부담되는 음식점 사장님이 한둘이 아닙니다.
2026년 소상공인 경영안정바우처 25만 원을 배달용 차량 연료비와 매장 공과금에 집중 배정하면, 체감되는 배달비 부담을 확실히 줄일 수 있었습니다.
1. 바우처 사용 가능 항목
경영안정바우처로 배달앱 수수료나 배달대행료를 직접 결제하는 것은 불가능했습니다.
하지만 배달에 필수적인 오토바이 주유비, 매장 전기요금, 가스요금은 바우처로 결제할 수 있었습니다.
2026년 기준 사용 가능한 9개 항목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 ✅ 전기요금 (한전 직접 납부분)
- ✅ 가스요금 (도시가스, LPG)
- ✅ 수도요금 (상하수도)
- ✅ 4대 보험료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 ✅ 차량 연료비 (휘발유, 경유, 가스, 전기충전)
- ✅ 전통시장 화재공제료
반면, 아래 항목은 바우처로 결제할 수 없었습니다.
- ❌ 배달앱 수수료, 광고비, 중개 수수료
- ❌ 배달대행료, 라이더 인건비
- ❌ 통신비 (인터넷, 휴대폰 요금)
- ❌ 식자재, 포장용기 구매비
- ❌ 임대료, 인건비
즉, 바우처 25만 원으로 연료비와 공과금을 대체하고, 그만큼 절약된 현금을 배달 관련 비용에 돌리는 구조였습니다.




2. 지원 대상 조건
경영안정바우처를 받으려면 아래 3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했습니다.
- ✅ 2025년 12월 31일 이전 개업한 소상공인
- ✅ 2025년 연 매출 0원 초과, 1억 400만 원 미만
- ✅ 신청일 기준 정상 영업 중 (휴업, 폐업 제외)
1인이 여러 사업체를 운영하더라도 1곳만 신청 가능했으며, 공동대표의 경우 주대표 1인만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
유흥업, 도박업, 담배 중개업, 가상자산 매매업 등 정책자금 제외 업종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되었습니다.
내 사업자번호가 대상인지 먼저 확인해 보는 것이 가장 중요했습니다.
3. 연료비 우선 배정법
배달 위주 음식점이라면 바우처 25만 원을 어디에 몰아 쓸지가 핵심이었습니다.
배달용 오토바이나 차량을 직접 운영하는 매장이라면, 연료비에 1순위로 배정하는 것이 체감 효과가 가장 컸습니다.
실제 활용 순서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 1순위 : 배달용 오토바이, 차량 주유비 (주유소, 충전소 결제)
- 2순위 : 매장 전기요금, 가스요금
- 3순위 : 4대 보험료
예를 들어 월 유류비가 15만 원, 전기요금이 12만 원이라면 바우처 25만 원 전액을 이 두 항목에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현금 25만 원을 절약한 것과 동일한 효과가 발생했습니다.
주유소에서 바우처 카드로 결제하면 25만 원 한도 내에서 자동 차감되었고, 별도의 영수증 처리가 필요 없었습니다.
다만 차량 구매비, 자동차보험료, 수리비는 연료비에 포함되지 않았으니 주의가 필요했습니다.




4. 공과금 자동이체 설정
연료비 외에 남은 바우처 잔액은 매장 공과금에 활용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었습니다.
바우처 카드로 한전, 도시가스 요금 자동이체를 변경해 두면, 매달 청구 시마다 바우처 포인트가 먼저 차감되었습니다.
한 번만 설정해 두면 별도의 관리가 필요 없어서, 바쁜 음식점 사장님들에게 특히 편리했습니다.
여기서 꼭 확인해야 할 사항이 있었습니다.
- ✅ 한전, 도시가스 등 공급사에 직접 카드 자동이체가 등록된 경우만 인정
- ❌ 아파트 관리비에 포함된 전기, 가스요금은 차감 불가
- ❌ 유류 도매, 가정용 연료 가맹점 결제는 불가
매장이 상가 건물 내에 있다면, 전기요금이 관리비에 포함되는지 별도 고지서로 나오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했습니다.
5. 월 지출 비교표
배달 위주 음식점의 월 고정비 지출에 바우처를 적용한 전후 비교표입니다.
실제 매장 상황에 따라 금액은 달라질 수 있으나, 아래 예시를 참고하면 바우처 배분 감각을 잡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 지출 항목 | 적용 전 (월) | 바우처 적용 | 실제 현금 지출 |
|---|---|---|---|
| 배달대행료 | 60만 원 | 불가 | 60만 원 |
| 배달앱 수수료 | 15만 원 | 불가 | 15만 원 |
| 오토바이 주유비 | 18만 원 | 18만 원 차감 | 0원 |
| 전기요금 | 25만 원 | 7만 원 차감 | 18만 원 |
| 가스요금 | 12만 원 | 불가 (한도 소진) | 12만 원 |
| 합계 | 130만 원 | 25만 원 절감 | 105만 원 |
배달대행료와 앱 수수료는 바우처로 처리할 수 없지만, 연료비와 전기요금에 집중 투입하면 월 25만 원의 현금 여유가 생겼습니다.
이 금액을 배달앱 광고비나 메뉴 사진 촬영 비용에 재투자하면, 주문 수 증가로 배달비 비율을 낮추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6. 카드사 선택 요령
바우처를 받을 카드사는 신청 시 한 번만 선택할 수 있고, 지급 이후에는 변경이 불가능했습니다.
2026년 기준 선택 가능한 카드사는 총 9곳이었습니다.
- 국민, BC, 농협, 롯데,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배달용 차량 연료비에 바우처를 집중할 계획이라면, 주유 할인 혜택이 있는 카드사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했습니다.
바우처 25만 원에 카드 자체의 주유 할인까지 더해지면, 연료비 실질 부담을 더 낮출 수 있었습니다.
카드사별 혜택 차이가 상당했기 때문에, 신청 전에 반드시 비교해 보는 것을 권장했습니다.
7. 신청 절차 안내
경영안정바우처 신청은 온라인으로만 가능했으며, 별도 서류 제출 없이 간편 인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신청 접수 기간은 2026년 2월 9일부터 12월 18일까지였습니다.
다만 총 예산이 5,790억 원으로 한정되어 있어서,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었습니다.
신청 순서는 아래와 같았습니다.
- ① 소상공인24 또는 소상공인경영안정바우처.kr 접속
- ② 공동인증서 또는 간편인증으로 본인 확인
- ③ 시스템이 매출, 개업일, 영업 상태 자동 검증
- ④ 바우처 수령 카드사 선택 (9개사 중 택 1)
- ⑤ 카카오 알림톡으로 지급 여부 안내
신청부터 검증, 바우처 사용까지 영업일 기준 3일 내외가 소요되었습니다.
2025년 부담경감 크레딧에 참여한 이력이 있다면, 기존 카드 정보를 자동으로 불러오는 기능이 추가되어 더 간편해졌습니다.
8. 업종별 배분 예시
음식점이라도 업종과 배달 비중에 따라 바우처 배분 방식이 달라져야 했습니다.
아래는 업종별 추천 배분 비율이었습니다.
| 업종 | 배달 비중 | 연료비 | 전기요금 | 가스요금 |
|---|---|---|---|---|
| 치킨, 피자 | 80% 이상 | 15만 원 | 7만 원 | 3만 원 |
| 분식, 중식 | 50% 내외 | 10만 원 | 8만 원 | 7만 원 |
| 카페, 디저트 | 30% 이하 | 5만 원 | 15만 원 | 5만 원 |
| 한식, 양식 | 40% 내외 | 8만 원 | 10만 원 | 7만 원 |
치킨이나 피자처럼 배달 비중이 높은 업종은 연료비에 비중을 높이는 것이 체감 효과가 컸습니다.
반면 카페처럼 전기요금 비중이 높은 업종은 전기요금 중심으로 배분하는 것이 효율적이었습니다.
내 매장의 최근 3개월 지출 내역을 확인해 보면, 바우처 25만 원을 어디에 집중해야 할지 바로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9. 차감 오류 방지법
바우처 카드로 결제했는데 차감이 되지 않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습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 ✅ 관리비에 포함된 공과금은 직접 납부로 인정되지 않음
- ✅ 카드 자동이체 등록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결제
- ✅ 가맹점 업종 코드가 바우처 사용처와 불일치
- ✅ 바우처 한도 25만 원이 이미 소진된 상태
4대 보험료에 바우처를 사용하려면, 해당 보험료의 카드 자동이체 등록을 미리 완료해 두어야 했습니다.
주유소나 전기차 충전소에서는 별도 설정 없이 카드 결제만 하면 자동으로 적용되었습니다.
첫 결제 시에는 소액으로 테스트해 보고, 정상적으로 차감되는지 확인한 후 본격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권장했습니다.
문의 사항이 있을 경우 경영안정바우처 전용 콜센터(1533-0600)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었습니다.
10. 사용 기한과 주의점
바우처 사용 기한은 2026년 12월 31일까지였습니다.
기한 내에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전액 국고로 회수되며, 현금 인출이나 다음 해 이월은 불가능했습니다.
추가로 반드시 알아야 할 주의 사항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 ✅ 본인 명의 개인 카드(신용 또는 체크)만 등록 가능
- ❌ 법인카드, 가족카드, 타인 명의 카드는 사용 불가
- ✅ 경영안정바우처와 배달비 지원사업은 별개 사업으로 중복 수혜 가능
- ❌ 허위 신청이나 목적 외 사용 시 환수 조치 대상
피싱 사이트나 사칭 문자도 주의해야 했습니다.
반드시 소상공인경영안정바우처.kr 또는 소상공인24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신청해야 했습니다.
사업계획서 작성이 필요한 경우, 아래에서 양식과 작성 방법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배달비 부담이 커질수록, 바우처처럼 작은 지원금이라도 제대로 활용하는 것이 경영의 차이를 만들었습니다.
25만 원이 작아 보일 수 있지만, 매장 연료비와 공과금에 정확히 배정하면 매달 체감되는 현금 여유는 분명 달랐습니다.